[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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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32%로 나타났고 부정 평가는 58%였다. 긍정·부정 평가 모두 직전 조사(9~11일)보다 1%포인트 내려갔다.
윤 대통령이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자(73%), 70대 이상(62%) 등에서 많았고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1%), 40대(79%) 등에서 많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7%) △경제·민생(9%) △전반적으로 잘한다(6%) △국방·안보(5%) △주관·소신 △서민 정책·복지(이상 4%) △신뢰감·책임(3%)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8%) △외교 △소통 미흡(이상 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단적·일방적(이상 6%) △거부권 행사 △인사(人事)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이상 4%) △통합·협치 부족 △서민 정책·복지 △공정하지 않음(이상 3%) 등이 있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