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8월 4일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은 8월 28일 각각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환자가 대학병원 진료 예약 시 콜센터 연결, 홈페이지 접속, 병원의 별도 모바일 앱을 설치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에 오픈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는 별도의 앱을 설치해 로그인하거나 상담원과 통화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채널에서 예약 등이 가능하다. 또 카카오 계정 최초 1회 연동 후 서비스 탈퇴 시까지 로그인 절차가 생략돼 디지털 접근성이 떨어지는 환자들의 병원 예약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사용법은 카카오톡에서 ‘이대서울’, ‘이대목동’을 검색한 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이번 카카오톡 챗봇 기반 예약 서비스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환자 치료 여정에 지속적인 환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주목하고 있는 디지털 프론트 도어(Digital Front Door)를 종합병원급 카카오톡 채널 챗봇에 적용한 국내 첫 사례다”라며 “앞으로도 최신 IT 기술을 국내 의료 현장에 접목해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을 선도하는 이화의료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