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주차 서비스 도입 등…서울대공원 주차장 편리·안전성 높여 탈바꿈

전기차충전소 구축·바닥포장CCTV 설치
주차 후불요금제 도입으로 입출차 시간 단축
  • 등록 2022-02-22 오전 11:15:00

    수정 2022-02-22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대공원이 주차장 바닥포장 및 CCTV 설치, 차량동선 전면 개편 등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주차요금은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전기차 충전소 모습(사진=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은 1984년 개원 이래 37년만인 지난해 9월,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한 사전 정산이 가능하도록 주차 시스템을 편리하게 개편했다.

대형주차장 전체면적(168,968㎡)에는 바닥포장 시공을 마치고 입구에 안전펜스를 설치했다. 주차장 내 CCTV 총 133대를 설치해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안전과 치안도 확보했다.

서울대공원은 앞서 지난해 9월 주차요금 후불요금제를 도입, 6개월간 운영한 결과 관람객의 입출차 시간이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나 관람객들의 만족도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과거 성수기에는 주말·공휴일 기준으로 입출차 시간이 1~2시간 소요된데 반해, 현재는 10~20분 정도 소요되고 있다.

오는 4월부터는 발레파킹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서울시 최초로 발레파킹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사전예약 모바일정산은 1만5000원, 현장 카드결제는 2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주차시스템은 편리하게 개선하고 주차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9월 도입한 할인 요금제(하루 최대 5~6000원)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대공원은 또한 전기차 충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라 대형주차장에 총 8면의 전기차충전소를 구축하였다. 관람객의 사용빈도, 만족도 등을 반영해 내년에 충전기기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대공원 원장은 “관람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공간인 주차장을 개원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시설개선 공사를 마쳐 스마트주차장으로 변모했다”라며 “전기차충전기 확대 등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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