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LG 클로이 로봇’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행사장 내 교육부가 마련한 ‘미래학교 모델관’에 ‘LG 클로이 살균봇’, ‘LG 클로이 서브봇(선반형/서랍형)’ 등을 투입한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부스 내 정책홍보관에서 교실로 물품을 나르는 임무를 맡았다. 이 로봇은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은 학교에서도 운행이 가능하다. 특히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층간을 오갈 수 있어, 출발지와 목적지의 층이 달라도 물건을 전달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엑스포럼이 주최하는 교육산업 대표 전시회다. 지난해 행사에는 300개사가 참가했고, 관람객이 4만명이 넘은 바 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상무는 “교육 분야에서도 비대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에 도움이 되는 로봇 서비스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