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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도시재생 마을관리협동조합 육성 계획을 수립한 후, 2019년 인천 만부마을 마을관리협동조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총 43개소의 마을관리협동조합을 인가해왔다.
선도조합은 ‘조직운영’ 및 ‘사업모델’ 측면에서 발전 가능성을 보유한 마을관리협동조합의 육성과 해당 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다. 43개소 조합 중 선도조합 선정을 희망하는 26개 마을관리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및 현장조사를 비롯해 조직운영 내실성, 사업모델 구체성 및 실현가능성, 지자체 공공지원 충실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선정했다.
이외에도 △부산 봉산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아산 꿈자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청주 와우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안양 명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전주 인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선도조합으로 함께 선정됐다.
향후 국토부는 이러한 선도조합들의 성장과정, 활동내용, 기초생활인프라 운영관리 성과, 시행착오 등을 정리해 도시재생지역 주민들이 사례 학습할 수 있도록 사례집을 제작, 성공사례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공명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이번 선도조합으로 선정된 마을관리협동조합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도움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