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지수가 1% 넘게 하락 중이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미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으로 흔들리자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포인트(8.04%) 하락한 666.38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670선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했던 증시는 이날 약보합으로 출발해 666선까지 떨어졌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35억원을, 기관은 28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636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컴퓨터 서비스, 섬유·의류, IT부품 등이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CJ ENM(035760)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신라젠(215600) 헬릭스미스(084990) 케이엠더블유(032500)는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