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델은 대형 약국이나 병원 원내 약국에 적합한 기종으로 기존 시스템인 ‘ATDPS’에 최신 센서 및 통신기술인 ‘ACRS-Ⅲ’를 적용했다.
ACRS-Ⅲ는 약이 들어가 있는 통(캐니스터)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술로 조제 중 의약품이 잘못 담긴 게 감지되면 투약을 자동으로 중지하고 오류 내역을 즉시 인쇄해 오조제를 막는다.
약의 크기와 수량에 따라 조제 봉투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어 소모품인 포장지를 절약할 수 있다.
약사가 수동으로 약을 조제할 때를 대비해 의약품 구분 통(트레이)은 최대 6가지 색의 LED로 구분해 약사가 투약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김선경 제이브이엠 부사장은 “생산성과 공간 효율성 및 청소관리 등을 대폭 향상한 최신 자동조제기”라며 “최신 기술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