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위로마친 安 '다시 서울로'…자정까지 총력

  • 등록 2017-05-07 오후 4:42:35

    수정 2017-05-07 오후 4:42:35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7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강릉 산불 소식에 오전 선거운동 일정을 취소하고 피해현장을 방문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7일 오후부터 다시 서울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선거가 불과 이틀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한 표라도 더 끌어모으기 위해 자정까지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강릉에서 상경한 안 후보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에서 ‘걸어서 국민 속으로’ 도보 유세를 시작한다. 이후 강남역·홍대입구역 지하철 주요 역의 거점 지역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또 오후 7시 20분께에는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주말을 즐기는 시민들과 함께하고 푸드트럭 청년 창업가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당초 안 후보는 여기서 서울 도보 유세를 마무리하고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피해현장 방문으로 취소된 만큼 서울 유세 일정을 추가했다.

안 후보는 이후 신촌역 앞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앞에서 2030세대 청년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이후 지하철로 이동해 서울역·용산역 등을 방문한다. 오후 11시 20분께에는 서울 중구 동대문평화시장을 방문해 자정까지 유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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