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연출 뮤지컬 '오케피'…초호화 캐스팅 공개

오만석·송영창·김원해·윤공주 등 출연
오는 20일 오후 2시 1차 티켓판매 시작
'(무대)지붕 뚫고 하이킥' 콘셉트 눈길
100% 싱크로율 배우별 사진 '기대폭발'
  • 등록 2015-10-13 오전 11:44:51

    수정 2015-10-13 오전 11:44:51

뮤지컬 ‘오케피’ 전체 배역 캐스팅 공개(사진=샘컴퍼니).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연제작사 샘컴퍼니는 올 연말 개막하는 뮤지컬 ‘오케피’의 전 배역 캐스팅을 13일 공개했다.

‘지휘자’ 역에 쌍천만 배우 황정민과 뮤지컬 흥행보증수표 오만석이 각각 캐스팅된 데 이어 오케스트라의 모든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하프’ 연주자는 최근 ‘아리랑’을 통해 진한 여운을 선사한 윤공주와 ‘맨 오브 라만차’의 린아가 연기한다.

뮤지컬 ‘오케피’(사진=샘컴퍼니).
‘오보에’ 연주자에는 관록의 배우 서범석과 김태문이 연기한다. 지휘자의 아내이자 오케스트라의 2인자 바이올린 연주자 역엔 박혜나, 최우리가 열연할 예정이다. ‘트럼펫’ 연주자로는 신스틸러 최재웅과 김재범이 더블 캐스팅됐다.

‘색소폰’ 연주자로는 정상훈과 황만익이, ‘피아노’ 연주자에는 배우 송영창과 문성혁, ‘비올라’ 연주자는 김원해와 김호가 맡는다. ‘첼로’엔 백주희와 김현진이 캐스팅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기타’ 연주자에는 배우 육현욱과 이승원이, ‘드럼’ 연주자 역에는 남문철과 심재현이 연기한다. 더불어 ‘바순’ 연주자에는 배우 이상준이 캐스팅됐다. ‘퍼커션’ 연주자는 정욱진과 박종찬이 캐스팅돼 싱크로율 100%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황정민의 아내이자 제작사 샘컴퍼니의 김미혜 프로듀서는 “뮤지컬 ‘오케피’는 5년이라는 긴 시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초연이 성사됐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감이 크다. 웰메이드 작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케피는 일본 스타작가인 ‘미타니코키’의 첫 번째 뮤지컬 작품이다. 언어의 마술과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가 특징이다. 황정민이 연출과 주역 지휘자 역을 맡았으며 김문정 음악감독,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구윤영 조명디자이너, 권도경 음향디자이너 등 최고의 배우와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한편 오는 20일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12월 18일부터 2016년 1월 1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02-692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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