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간지인 ‘인디펜던트’는 곧 개막하는 소치올림픽에서 ‘주목할 만한 단복 10개국’을 선정 발표했다.
신문은 베스트와 워스트를 모두 망라한 10개국을 거론했는데 소치 한국단복은 이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소치 한국단복의 경우 썩 좋지도 썩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단복으로 볼 수 있는 결과다.
주목할 만한 단복 10개국에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이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스웨덴, 네덜란드, 이탈리아가 호평을 받았다.
의외의 결과는 독일이다.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브랜드 ‘아디다스’가 제작한 독일 단복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소치 한국단복은 지난 1월 태릉선수촌 내 챔피언하우스에서 진행된 ‘2014 소치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공개된 바 있다.
소치 한국단복은 스포츠브랜드 ‘필라’에서 제작한 것으로 태극 문양과 전통 문양들에서 영감을 얻은 고기능성 소재로 제작됐다.
소치 한국단복은 화이트와 짙은 네이비 컬러를 조합한 패딩 및 네이비 컬러의 팬츠로 디자인됐다. 전체적으로 태극기가 연상되도록 제작됐다는 점이 소치 한국단복의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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