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민원 신고도 스마트폰이 대세...매달 1만건 넘어

정부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 전체 민원 27% 차지
  • 등록 2013-10-10 오후 12:00:21

    수정 2013-10-10 오후 12:00:21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정부민원 신고 10건 중 3건 가량은 스마트폰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출시한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민원신고가 지난달 말까지 총 16만8517건으로 같은 기간 전체 민원의 27% 가량이라고 10일 밝혔다. 권익위 집계 결과,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를 운영한 1년 9개월간 모두 22만6160건이 내려받기 됐다. 스마트폰 신고를 통한 월평균 신고건수는 올 들어 9731건이며 지난 5월 이후부터는 월 1만건을 훌쩍 넘어서며 증가세에 있다. 스마트폰을 통한 민원신고가 자리잡고 있다는 의미이다.

스마트폰을 통한 민원내용을 보면 ‘불법 주정차’(‘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차’ 포함)가 전체의 56.5%인 8만159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공시설물 파손 개보수’ 1만4634건(10.1%), ‘쓰레기 무단투기’ 6869건(4.8%) 등의 순서로 많았다. 안행부 측은 이른바 ‘얌체족’에 대한 시민들의 발빠른 스마트폰 신고가 크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찬우 안행부 1차관은 “국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 신고와 같은 선제적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 안전행정부, 국민권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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