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한국산도스는 일동제약과 수면진정제 산도스 졸피뎀 정, 항전간제 라멥틸 정 등 2개 품목에 대한 판매제휴 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산도스는
일동제약(000230)과의 이번 협력으로 국내 환자들에게 정신신경용제 제네릭(복제약)을 폭넓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1일부터 일동제약의 단독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두 의약품 모두 FDA(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와 EMEA(유럽연합식약청)의 승인을 받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윤소라 한국산도스 대표는 "고품질 의약품을 폭넓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 시장의 제네릭 보급 및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제약사와의 제휴를 미루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연진 일동제약 대표는 "이번 산도스사와의 협약이 일동제약 정신신경용제의 국내 판매 영역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 치료를 위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제약사 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