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115㎡는 2006년 12월 15억500만원의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현재는 11억7500만원으로 3억3000만원이 떨어졌다.
강남구 은마아파트 113㎡는 2007년 3월 13억원으로 오른 뒤 현재는 11억5500만원으로 1억4500만원가량 하락했다. 개포 주공 1단지 35㎡도 2006년 12월 6억5000만원 선이었지만 이후 다른 단지들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떨어져 현재 5억9500만원 수준이다.
이처럼 최근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기는 했지만 대다수 아파트는 2005년 8·31대책 당시보다는 적게는 1억원에서 많게는 4억원까지 높은 상황이다.
은마아파트 101㎡는 한때 10억2500만원까지 갔다가 현재 9억5500만원으로 내려앉았지만 여전히 8·31때(7억2500만원)보다는 2억3000만원 가량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