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장 "증권사 신규설립 연내심사 시작"(상보)

블룸버그통신 인터뷰
  • 등록 2007-10-11 오후 2:28:14

    수정 2007-10-11 오후 2:28:14

[이데일리 하정민기자] 김용덕 금융감독위원장이 증권회사들의 신규 설립 신청을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용덕 위원장은 10일 블룸버그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증권회사들의 신규 진입 신청을 받을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다음 달 공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 주식시장 호조로 증권회사들이 견조한 실적을 생산해 내고 있고 시장 여건도 우호적으로 변모했다"고 덧붙였다.

연내 신청서 심사 이유와 관련, 금감위 대변인은 "자본시장통합법이 2009년 시행 예정인데 2008년 하반기까지 자통법 시행에 따른 금융투자회사 인가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며 "연내 신청서를 받지 않으면 의미가 퇴색한다"고 풀이했다.

김 위원장의 이 발언은 한국 은행들의 증권회사 인수 및 설립이 가능해졌음을 의미한다. 한국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060000)을 비롯해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등은 최근 증권사 인수를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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