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향남지구 동시분양 업체에 따르면 풍림산업은 788가구 모집에 390가구가 신청, 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우미개발은 536가구 모집에 316명이 청약해 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신건설은 506가구 모집에 250가구만 청약했다. 33평형은 108가구 모집에 50여명이 청약했고, 34평형(326가구)은 144가구가 미달됐다.
분양시장이 얼어붙은데다 서울 수도권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입지여건이 나빠 수요자들이 외면한 것으로 풀이된다.
풍림산업은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160만원 상당의 냉장고를 경품으로 걸고 선착순 신청을 받아 350명 가량이 대기 중이다.
향남지구는 오는 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7~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미계약 물량에 대해서는 곧바로 사전 예약자와 일반인을 상대로 선착순 계약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