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 하락..금통위 경계심도 팽배(마감)

국고3년 4.02%, 0.03%포인트↓
  • 등록 2005-07-06 오후 4:33:25

    수정 2005-07-06 오후 4:33:25

[edaily 이학선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채권금리가 6일 소폭 하락했다. 싼값에 채권을 사려는 수요가 있었다. 하지만 적극적인 금리 하락시도는 나타나지 않았다. 금통위가 경기회복 가능성과 집값 상승 우려를 나타내면 금리가 상승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철환 재정경제부 국고국장이 "일방적 심리에 따른 국고채 3년물 4%대 진입에 대해 불만스럽다"고 밝혔으나 `약발`은 오래가지 않았다. 발언 직후 국채선물 가격이 하락반전하는 등 투자자들은 여전히 금리상승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있었다. 하반기 경기회복 가능성이 거론되는 점도 매수측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내수가 살아나면 금리가 오를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꾸준했다. 주가도 견조한 모습을 보여 자금이동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날 장외시장에서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 5-1호 수익률은 전날보다 3bp 하락한 4.02%에 거래를 마감했다. 고점은 4.09%, 저점은 4.02%였다. 국고채 5년물 5-2호와 국고채 10년물 4-6호는 각각 3bp 떨어진 4.24%, 4.77%를 기록했다. 장내시장에서는 1조2100억원 가량이 거래됐다. 국고5-1호가 8500억원으로 가장 많이 거래됐고 국고5-2호가 16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종목은 거래대금이 1000억원을 넘지 못했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채 3년물이 3bp 하락한 4.02%였다. 국고채 5년물은 2bp 떨어진 4.25%, 국고채 10년물은 3bp 떨어진 4.77%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364일물은 2bp 하락한 3.76%, 통안증권 2년물은 3bp 하락한 4.00%였다. 3년만기 무보증 회사채 AA-는 3bp 하락한 4.40%, BBB-는 2bp 하락한 8.38%로 고시됐다. (더 자세한 시황은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마켓플러스`에 게재됩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