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일보 후퇴`..330선은 지지(마감)

  • 등록 2004-08-06 오후 3:43:44

    수정 2004-08-06 오후 3:43:44

[edaily 황현이기자] 코스닥시장이 국제유가 상승 및 미국 증시 하락, 거래소 부진 등 외부변수에 밀려 한걸음 뒤로 물러났다. 6일 코스닥시장은 오전중 한때 낙폭을 줄이며 전일 종가에 바짝 근접, 상승 반전 기대감이 일었으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결국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4% 내린 331.67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버팀목으로 작용하며 330선의 지지력은 유지됐다. 외국인은 이날 89억원을 사들이며 순매수 행진을 6거래일째로 연장했다. 기관도 매수에 가담, 11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126억원을 순수하게 내다팔았다. 거래량은 2억3504만주로 전일보다 줄었다. 거래대금은 4806억7100만주로 하루만에 5000억원 아래로 내려섰다. 시가총액 1위인 NHN(035420)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고 2,5위인 옥션과 다음은 4%가까이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통신방송서비스, 유통, 디지털컨텐츠, 기계 장비 등 일부 업종이 상승했으나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권에서 장을 마쳤다. LG홈쇼핑(028150), CJ홈쇼핑(035760) 등 홈쇼핑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고유가를 연료로 시세를 불태우던 대체에너지주는 장 막판 상승폭이 대폭 줄거나 하락 반전했다. 몇몇 IT주는 저가 논리를 바탕으로 전일의 큰폭 반등세를 재현했다. 에쎌텍(066700)크로바하이텍(043590)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태화일렉트론과 에스에프에이도 두자릿수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KH바텍(060720), 프롬써어티(073570) 등이 견고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레인콤(060570)은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에 등록, 처음으로 거래된 신성델타테크는 공모가보다 60원 낮은 154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가 내린 종목이 오른 종목보다 100개 이상 많았다. 하한가 종목 12개를 포함해 449종목이 하락했고 상한가 종목 26개를 포함해 327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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