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 임병동 사장 등 임원 4인, 자사주 매입키로

임직원 `자사주 갖기` 운동도 전개중
  • 등록 2004-06-17 오후 2:39:11

    수정 2004-06-17 오후 2:39:11

[edaily 김윤경기자] 인젠(041630)(www.inzen.com)의 임병동 사장을 포함한 4명의 임원이 주가방어와 책임경영을 위해 자사주를 개인적으로 취득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임병동 사장과 이상범 부사장이 이미 4만주를 매입했고 추가로 박경운 부사장, 오세현 컨설팅본부장이 각각 주식을 사들일 예정이며 총 매입규모는 약 1억원 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병동 사장은 "인젠의 미래가치를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고 싶은 심정에서 공개 투자에 나서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추가 가부양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젠 내부에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자사주 갖기`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상범 부사장은 "회사의 미래가치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내부 임직원들의 자사주 매입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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