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프로젝트 누리집 정식 오픈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 기부에 참여하세요"
  • 등록 2025-01-02 오전 10:51:22

    수정 2025-01-02 오전 10:51:22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가보훈부가 지난해 6월부터 시범운영 한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프로젝트 누리집을 2일 오전 9시 정식 오픈했다.

모두의 보훈 드림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국민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기부 누리집은 간편 본인인증과 페이 결제 등을 통해 쉽고 빠르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본인의 기부 내역 확인은 물론 기부의 취소와 변경, 정기기부 기간 설정, 기부증서 및 내역서 즉시 발급 등 맞춤형 개인 기부 관리가 가능하다.

기부 정보가 국세청 연말정산시스템으로 자동 연계돼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 반영되도록 했다. 소액 기부자들도 희망에 따라 기부 사실을 누리집에 공개할 수 있고, 참여 소감을 남겨 다른 참여자들과 공유도 가능하다.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기부금은 국가보훈부에서 관리하는 보훈 기금으로 납입된다. 재정 당국 협의와 국회 심의를 거친 후 국가유공자를 위한 예우문화와 노후 복지, 의료재활, 자립 기반 등 기부자가 지정한 용도에 맞게 사용된다. 기부금 사용 현황은 누리집과 기부자(카카오톡)에게 공개 및 전달된다.

지난해 6월부터 약 6개월간 시범 운영한 모두의 보훈 드림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김남준·1억원)을 비롯해 바자회 수익금을 쾌척한 패션 관련 유튜버(1000만원),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의 성금 기부(100만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가 이뤄졌다.

모두의 보훈드림 누리집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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