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울진 산불피해 복원' 희망나무 심기 행사 개최

희망나무 묘목 2000그루 증정
허창수 "회복·재건 과정에 전경련도 힘 보태겠다"
  • 등록 2022-04-07 오전 11:00:00

    수정 2022-04-07 오후 4:43:39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울진 산불 피해를 복원하기 위해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희망나무 심기’ 행사를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경상북도 포항시 형산강변 일원에서 경상북도, 포항시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울진 산불이 발생한지 한달 만으로 경북지역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희망나무 묘목 2000그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경북·포항시민들이 참석해 희망나무 묘목나눔과 식수행사를 진행했다.

허창수 회장은 “지난 산불은 울진만의 피해가 아닌 경상북도와 나아가 우리 국민 모두의 아픔이었다”며 “오늘 심을 한 그루의 묘목을 첫걸음으로 회복과 재건의 과정에 전경련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앞서 울진국과 삼척시 일대에서 3월 화재가 발생해 울진군과 삼척시 일대의 산림 2만523ha가 불에 타 훼손됐다. 이는 2000년 동해안 산불(2만3794ha)에 이은 역대 두 번째 피해 규모다. 울진에서만 1만4140ha의 피해가 발생해 단일 발화 산불 면적으로는 가장 큰 규모였고, 주불 진화에만 역대 최장 시간인 213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7일 포항시 형산강변 일원에서 열린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희망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전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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