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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성남시는 공공개발로 100% 환수하려 했는데, 국민의힘 방해로 부득이 민관 공동개발을 해서 예상이익 70%인 5503억 원을 환수했다”라며 “민간업자와 결탁한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시의원 등 인사들이 권력을 이용해 공공개발을 막고 민간개발을 강요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나은행은 7000억 원을 투자하고도 1700억 원 예상이익(이후 4000억 원으로 증가)을 화천대유(화천대유자산관리)에 몰아줬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장동 투자금 불법 대출을 조사하고도 무혐의, 화천대유 측에 부친 집을 매각했다. 국민의힘 관련 인사들은 ‘50억 클럽’, 고문료 등으로 수백억 돈 잔치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라며 “누가 배임이고 직무유기고 직권남용에 비리 사범인가. 부패사건에서는 돈 받은 자가 범인이고, 돈 흐름 수사가 기본상식”이라고 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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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전 교수는 댓글 외에도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이 후보가 전날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 방침에 대해 “내 참, 대장동 사고를 친 분이 불로소득을 환수하겠단다. 김정은이 반핵운동 하는 소리”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대장동 사건에 대해) ‘국힘 게이트다’ ‘공익 환수다’ ‘받은 자가 범인이다’ 등의 얄팍한 프레임 장난이나 치며 상황을 모면하려고 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게 정면돌파인가? 측면돌파, 현실회피”라며 영화 ‘아수라’의 배경인 “안남시에서나 통할 수법”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후보가 저러면 당이라도 말려야 하는데, 조국 사태를 보고도 아직 배운 게 없다”며 “하다못해 생쥐도 시행착오를 통해 미로에서 길을 찾아내던데 민주당은 호모사피엔스의 수치다. 돌머리로 잔머리 굴려봐야 국민은 재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 후보를 향해 “조그만 성남시에서 친 사고의 규모를 보라. 같은 사고를 국가적 수준에서 친다고 생각하면 끔찍한 일”이라며 “앞으로 행정능력을 강조하겠다고? 그 능력, 이미 대장동에서 보여주셨다”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