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브에이아이가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를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 댐’을 구축하는데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DNA 우수사례 시상식`서 과기정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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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한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및 디지털뉴딜 분야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하는 `올해의 DNA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올해 이달의 DNA 우수사례 기업 및 DNA 혁신기업 중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해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1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 3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표장 3개 등 총 7개의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과기정통부장관 표창에는 인공지능 데이터 관련 전문기업인 슈퍼브에이아이가 선정됐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를 국내·외에 서비스하며 데이터 구축 ·품질 관리 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 댐`을 구축하는데 노력했으며, 지난 6월 한국판 디지털 뉴딜 대표 혁신 기업 사례로 선정돼 대통령 및 주요 장관에게 스위트를 시연한 바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에는 한국축산데이터, 그린플러스, 뷰노가 선정됐다. 한국축산데이터는 AI기반 농장관리 솔루션을 통해 기존 대비 항생제 사용량은 최대 80% 감소하면서 폐사율은 최대 3분의 1로 줄어드는 등 축산업의 디지털화 촉진 혁신성을 인정받았고, 그린플러스는 스마트팜 솔루션을 통해 누적 수출액 1억달러를 달성하며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 뷰노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빠른 질병판독으로 국내 인공지능 시장을 선도할 100대 유망 인공지능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표창에는 토스랩, 모비젠, 쿠콘이 선정됐다. 토스랩은 `잔디(Jandi)`라는 업무용 협업 툴을 통해 넥센타이어, 보성그룹 등 350여개 기업의 재택근무 전환에 기여했고, 모비젠은 SK텔레콤·LG유플러스·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기업에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들의 빅데이터 수집·저장 등 활용성 향상을 통해 데이터 활용 가치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쿠콘은 기업정보, 지급결제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중국, 일본, 싱포르 등 해외 진출을 통해 연평균 10억원 이상 매출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기여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올해 디지털뉴딜 및 DNA 분야 기업들의 다양하고 우수한 성과 사례에 대해 이번 시상식을 통해 확인하고 포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성과 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해 디지털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등 디지털 뉴딜 성과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