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섭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안전 빅데이터 정규화로 업계 선도"

신년사
  • 등록 2018-12-28 오전 10:59:49

    수정 2018-12-28 오전 10:59:49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대섭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이 내년에는 안전관련 빅데이터를 정규화하고 이를 통해 위험관리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대섭 이사장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안전에 대한 사회적 니즈와 고객의 요구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이, 더 나아가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조직이 되도록 더욱 정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경쟁력을 강화할 중요분야 중 하나로 안전관련 빅데이터의 정규화가 있다”며 “협회특성상 국내 대형 건물의 안전 관련 데이터를 집적하고 있으나 이렇게 집적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능력은 아직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으로는 이러한 데이터를 가공해 정규화하고 기준화해 위험관리 업계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작년에 본격적으로 재개한 한국화재안전(KFS) 기준은 내실과 역량을 높여 손해보험업계 표준으로 쓰이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며 통계기반 위험관리, 재산종합보험 리스크서베이 등은 고객의 위험관리 업무를 대부분 대체할 수 있을 때까지 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했다.

지 이사장은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대외환경 변화를 어려워 말고 그 속에서 열정을 갖고 즐겁게 적응해 나가자”며 “여러분의 열정적인 노력 및 참여가 협회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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