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고지대서 첫눈..지난해보다 16일 빠르다

  • 등록 2018-10-18 오전 9:34:13

    수정 2018-10-18 오전 9:34:1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18일 설악산 고지대에는 올해 첫눈이 내렸다. 이는 11월3일에 첫눈을 볼 수 있었던 지난해보다 16일이 빠르다.

이날 기상청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 사무소(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1cm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기온이 낮은 설악산의 높은 산지에는 새벽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렸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북부산지 고지대를 중심으로 이날 오후까지 최대 3㎝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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