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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제주도 사회적 기업 ‘한라산 성암영귤농원’과 협업해 지난달 출시된 ‘제주 자연 청 세트’가 제주도 18개 매장에서 열흘 만에 준비한 수량의 50%가 판매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지역 농가와 상생 협력을 통해 전국의 지역 특산물과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푸드를 선보인 스타벅스가 제주도 사회적 기업과의 푸드 상품 협업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한라산 성암영귤농원은 국내 최초로 유기농 영귤을 직접 재배하고 영귤 관련 상품의 제조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1만8181.8㎡(5500여평)의 영귤농원을 유기농법으로 관리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푸드 개발을 위해 위해 앞으로도 지역 업체들과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