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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뒤집어보면 6차례 핵실험한 갱입구 주변에서 뿜어나오는 물질이 해롭지 않다는 얘기다. 거꾸로 보면 여기에 핵이 없었다고 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아시다시피 미국 1958년 비키니섬 핵실험이후 지금도 사람이 살지 않고 있다. 소련 핵실험장을 2000년 폐쇄했는데, 카자흐스탄 세미팔렌 지역도 극소수가 사는데 온몸에 혹이 덮고 있고, 머리 기형, 신생아 기형, 다리 6~7개인 소, 닭이 나오는 등 끔찍하게 피해보는 현장”이라며 “한미 전문가와 언론을 초청해 검증받겠다고 해놓고 손바닥 뒤엎듯 현장 전문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렇게 비정상이 판치고, 정치한복판에서 행동한다면, 지방선거가 정상적으로 국민 알권리, 자기의사 표현할 기회가 주어지는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홍 사무총장은 “깡패같은 정치에 우리가 현혹돼 지방선거가 제대로 되겠느냐”며 “13일 투표하는데 12일 북미회담 열어 분위기는 70%이상 성공리라 자화자찬할 것이고, 이걸로 투표장 몰로가는 이 정부, 국민은 정상적 판단할 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