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시장의 기술적 분석.

이데일리ON 송민준 전문가 "실전매매의 해법"
  • 등록 2014-10-07 오전 10:37:01

    수정 2014-10-07 오전 10:37:01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시장분석 & 투자전략

▲ 이데일리ON 송민준 전문가
어제는 지난주 미국시장의 급반등으로 기대심리가 있었다면 실망스런 시장이었을 겁니다. 어제 제시한 시황에서는 저점 이탈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시황을 올렸습니다. 우리 시장의 수급과 기술적인 관점에서 저점을 확정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선물과 코스피가 밀리는 모습인데 기술적으로 보면 당연하기도 하고 다행 스러운 모습입니다. 미국시장의 급반등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장이 오르기 힘든 것은 최근 우리 시장 차트의 기술적인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우리 시장은 최근 하락시 5일선 투매 이후 3일선에서 투매가 나오는 하락이 있었고 이런 하락에서는 하루 정도 횡보를 하거나 하루 이틀 밀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락의 관성을 쉽게 반전시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일단 하락의 브레이크를 잡는 모습이 나와야 하는데, 이런 투매에서는 보통 하락 음봉의 저점 부근에서 도지가 나오거나 횡보로 단기 이동평균선을 수렴시키거나 갭하락후 양봉으로 버티거나 추가 하락하더라도 양봉을 형성시키면서 양-음-양-음으로 밀린다면 반등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투매자리에서의 반등은 뜻밖에 강하게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V자로 급반등하거나 쌍 바닥을 만들거나 적삼병을 만든 후 급반등을 하는 등 20일선과의 이격을 좁히는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가장 먼저 봐야 하는 것은 하락하는 5일선 위로 올라타야 합니다. 갭으로 5일선까지 올라가는 것이 가장 좋은 모습인데 어제의 경우 5일선과의 이격이 너무 멀었기 때문에 상승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봅니다.

오늘은 미국장의 약세로 갭을 상승하기는 힘든 자리입니다. 이런 자리에서는 횡보로 5일선과의 이격을 좁힌 후 하루 이틀 후 반등을 주거나 먼저 3일선을 이겨내는 양봉 이후 연속적인 양봉으로(보통 적삼병) 5일선위로 올라가거나 갭으로 5일선을 이겨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저점이 이탈되더라도 종가관리를 보합권까지 해준다면 내일부터는 상승의 변곡이 가능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오늘 양봉으로 5일선을 터치한다면 내일부터 연속적인 양봉으로 적삼 병을 형성하거나 내일 갭으로 반등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반등이 단지 단기이평을 이겨낸다고 바로 상승할 수는 없으며, 우선으로 254에서 저항을 만나야 하고 이후 258자리에서 저항을 만나게 됩니다. 따라서 반등 시 목표가는 258로 예상하고 있으며 258에서는 다시 하방이 나와서 쌍바닥을 만들어 준다면 단기 바닥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8 이상을 갭으로 돌파한다면 V자 반등으로 추가적인 상승도 예상해봅니다. 이런 반등이 나온다면 종목은 주로 주도주들이나 특정업종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합니다. 우선 자동차 섹터와 삼성전자 중 강한 쪽으로 따라가야 하고 바닥을 만드는 동안에 이들 종목은 강세를 띠게 될 겁니다.

금융주 섹터와 건설주도 이번 바닥권 형성에서 강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특히 건설주는 제 예상보다 조금 빨리 움직였는데 어제 현대산업(012630)을 추천해 드린바 있습니다. 눌림시 지속해서 매수관점에서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금융주는 은행주나 증권주중 증권주의 움직임이 더 좋아 보이고 자동차 섹터에서는 기아차(000270)고려아연(010130), 그리고 SK하이닉스(000660)는 46000원 회복 시 추가적인 상승이 유효해 보입니다.

코스닥은 오늘 양봉이 나와야 하는 시점이며, 오늘 양봉이 나오면 590까지 가는 강한 흐름이 예상됩니다. 이런 경우 시장의 주도적인 위치에 있는 게임 관련 주나 신고가 주들의 편입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오늘 음봉으로 현재 지지 중인 추세를 무너뜨린다면 하루이틀 만에 회복하지 못할 경우 554까지 밀리는 흐름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종가까지 지수의 흐름을 잘 보면서 비중 조절 하시기 바랍니다.

* 이데일리ON 전문가 [투자전략/관심종목/공개방송] 더 보기 [클릭] http://bit.ly/1ktBX5l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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