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좌담회는 김진형 KAIST 교수가 사회를 맡고 표현명 사장,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 고영하 고벤처포럼 회장이 패널로 참석해 대기업, 벤처기업, 창업지원 분야를 대표해 창조경제의 필요 조건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ICT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고영하 고벤처포럼 회장은 “기술의 발전을 법과 제도가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 규제는 최소화하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니팡’ 신화의 주인공인 이정웅 대표도 “게임개발자에게는 규제가 손톱 및 가시”라며 “규제는 산업구조의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순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히고 지속가능한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표현명 사장은 “소프트웨어 산업이 인건비 기반이면 발전이 없다. KT가 소프트웨어 가치구매를 하겠다고 나섰듯이 다른 대기업이나 정부도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좌담회는 KT가 운영하는 ‘IT CEO 포럼’ 신년 하례회의 특별 순서로 이뤄졌다. IT CEO 포럼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KT와 주요 벤처기업협회가 주도하여 2009년 9월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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