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56포인트(2.80%) 오른 461.4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20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간밤 뉴욕증시의 큰폭 반등에 힘입어 전일보다 1.50% 상승한 455.63으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꾸준히 오름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22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원, 7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반면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위메이드(112040)는 1%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테마주 가운데는 무선충전 관련주들의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무선충전기술 상용화가 잇따르면서 성장 기대감이 부각됐다. 크로바하이텍(04359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알에프텍(061040) 와이즈파워(040670) 켐트로닉스(089010) 이랜텍(054210) 등도 5~8%대 강세를 나타냈다.
개별주 중에서는 차바이오앤(085660)이 세포치료제 임상 승인 소식에 8% 넘게 급등했고, 이노셀(031390)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부 정치테마주도 급등했다.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우리들제약(004720) 우리들생명과학(11800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바른손(018700) 유성티엔에스(024800)는 13% 넘게 올랐다. 안철수 관련주에 속하는 오픈베이스(049480)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2817만주, 거래대금은 1조52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84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128개 종목이 내렸다. 3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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