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사상 최대 투자`…"미래 잡아낼 것"(상보)

올해 4.8조 투자 예정…"사상 최대 매출 59조 달성 목표"
"스마트폰·수처리·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에 투자"
  • 등록 2011-01-26 오후 1:22:36

    수정 2011-01-26 오후 1:22:36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4조8000억원 투자에 나선다. 이를 통해 사상 최대 매출액인 59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올해 연구개발(R&D)에 2조5000억원, 시설에 2조3000억원 등 총 4조8000억원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초 3조600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4조8000억원은 이를 훨씬 뛰어넘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CEO(최고경영책임자) 취임 이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해왔다. 실제로 구본준 부회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R&D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는 견해를 밝혀왔었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최근 품질과 기술이라는 LG전자의 기본이 많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 지난 3년간 평균 투자 금액보다 월등한 수준의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었다.

LG전자는 사상 최대 투자를 통해 미래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차세대 TV로 조명받고 있는 스마트 TV, 신성장동력 사업인 수처리·헬스케어 등의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올해 사상 최대인 59조원의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55조753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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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4.8조 투자…59조 매출액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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