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19포인트(0.71%) 오른 591.7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상승출발한 내내 플러스권에서 등락했다. 거래량은 7억1945만주, 거래대금은 2조3058억원을 기록했다. 전일에 비해 거래대금은 소폭 줄어든 반면 거래량은 증가했다.
이날 외국인이 5일만에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코스닥지수도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은 165억원, 기관은 2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NHN(035420)(+7.0%)이 외국계 창구와 프로그램의 매수세로 급등했다. 3분기 실적이 좋아 증권사들의 호평을 받았던 LG마이크론(016990)(+7.4%)도 급등했다. 기관과 프로그램이 꾸준히 매수해왔던 쌍용건설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시가총액 13위로 성큼 올라섰다. 반면 하나로텔레콤 휴맥스 동서 등은 하락했다.
네오위즈(+9.9%) KTH(+2.9%) 다음(+1.1%) 엠파스(+0.8%) 등 포탈서비스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인터파크(035080)(+6.6%) CJ홈쇼핑(+1.8%) 신세계I&C(+0.6%) 등 전자상거래주도 강세였다. GS홈쇼핑은 보합을 기록했다. 인터넷 서버호스팅업체 호스텍글로벌(+5.74%)도 크게 올랐다.
발코니 확장 관련주인 에이스침대와 중앙디자인이 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많은 종목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나래시스템이 4일째 상한가 행진을 했고, HS홀딩스 IC코퍼레이션 세고 등도 3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배합사료업체 코스프(017160)가 주요주주의 장내 주식 매도 소식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39개 종목을 포함해 43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00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7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