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떨어져 사망한 사건과 관련 당시 함께 있었던 남자친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사진=게티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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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찰과 MBN 따르면 여성 A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대 남성 B씨와 다수의 주사기를 발견했고, A씨를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했다.
또 경찰은 두 사람이 수면제를 처방 받아 투약을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여성이 아파트에서 추락했을 당시 A 씨의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방 안에서 나온 주사기들이 마약 투약과 관련성이 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