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캐나다 대표 프리미엄 커피 팀홀튼은 서울 강남 오피스 상권이자 스타트업 집결지인 선릉역 1번 출구 인근 대치빌딩에 플래그십 매장 2호점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서울 강남 신논현 사거리 인근 어반하이브에 한국 본격 진출을 알리며 플래그립 매장 1호점 오픈 준비에 나선 팀홀튼은 이번 2호점까지 연내 오픈키로 하면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 캐나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팀홀튼이 오픈 준비에 돌입한 플래그십 매장 2호점 선릉역점 전경.(사진=팀홀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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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홀튼은 이번 2호점 오픈을 위해 이날 대치빌딩에 건물 외부 가림막(호딩)을 설치했다. 매장규모는 492.3㎡(149평)로 알려졌다.
이번 2호점은 강남역과 삼성역을 이으며 서울의 가장 대표적인 오피스 상권 중 하나인 테헤란로 중심부에 위치한 선릉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오픈한다. 하루 유동인구 40여만명에 최근 스타트업 입주사들도 크게 늘어 야간은 물론 주말에도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팀홀튼은 9월 초 발표한 신논현 사거리 1호점에 이어 이번 선릉역 2호점까지 연내 오픈 계획을 연속으로 알리며 한국 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매장 오픈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1964년 캐나다에서 시작한 팀홀튼은 다양한 커피와 맛있는 베이커리 기반 메뉴로 유명한 글로벌 커피 브랜드다. 캐나다 사람들에게는 팀홀튼이라는 표현 자체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를 대접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아왔다.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커피와 크리미하고 풍부한 맛의 프렌치 바닐라,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캡은 물론이고 각종 다양한 스페셜티 음료와 함께 매장에서 직접 굽는 도넛 및 ‘팀빗’이라고 불리는 한입 크기의 작은 도넛이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