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걱정 더세요”…삼성, 절전가전 할인 페스타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에너지 소비 효율이 높은 가전을 대상으로 포인트·캐시백 등 지급 방식의 할인행사 ‘삼성 절전가전 페스타’를 내달 1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청담에서 ‘삼성 절전가전 페스타’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 행사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TV 등 총 10개 품목의 90개의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모델 또는 ‘AI 절약모드’를 지원하는 특별 패키지 모델을 2품목 이상 구매시 모델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혜택(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 특히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 55형 제품을 90만원대로 한정 판매한다.

삼성전자만의 절전가전 중에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뿐 아니라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도 있다. 또 AI 절약모드로 전력 사용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냉방 효율이 최대 20% 더 높고, 무풍 모드를 사용할 경우 맥스(MAX)풍 대비 최대 90%까지 소비전력이 줄어든다.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25kg)는 에너지 효율이 1등급 기준 대비 최대 30% 높고,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는 최대 22% 더 높다.

나아가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에너지 추가 절감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누진 구간에 도달하기 전에 전력 사용량을 자동으로 줄인다. 기기에 따라 최대 60%까지 전력 사용 절감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을 반납하고 최신 절전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하는 보상 판매도 진행한다. 비스포크 냉장고 1등급 전 모델을 구매하고 기존 제품을 반납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주며 삼성 65형 QLED 이상 TV를 구매하고 구형 TV를 반납하면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증정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 모델 구매 후 삼성닷컴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인 가구 기준 약 1년치 전기요금인 최대 10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도 지급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차별화된 에너지 절감 솔루션까지 갖춘 삼성 절전가전으로 보다 스마트한 지속가능 일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스토어 청담에서 디테일러(제품 전문 상담사)가 ‘삼성 절전가전 페스타’ 대상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