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마련한 시설로 반려동물 입양과 보호, 교육에 필요한 5개의 건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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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대한민국 동물복지의 메카’ 역할이 기대되는 공간인 만큼 공모전을 통해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의 공식 명칭을 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경기도원스톱 소통창구 ‘경기도의 소리’ 누리집에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도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개관에 발맞춰 6월 4일까지 ‘또 하나의 가족’을 주제로 반려동물 인식 개선 캠페인도 진행한다.
5월 3일부터 5월 14일까지는 캠페인 프로그램의 하나로 ‘우리집 막내, 이렇게 가족이 됐습니다’ 온라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반려동물이 가족이 되기까지의 사연과 사진을 접수하고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박시설 이용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연경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반려동물이 또 하나의 가족 구성원이 됐다”며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의 필요성과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는 만큼 이번 명칭 공모에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