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연구소, 청소매니저 10만명 돌파…50대 이상 주부 가입율 70%

서울에만 7만명 달해
신규가입 60% 기존 매니저 추천
n잡러 비중도 35%에 달해
  • 등록 2023-02-27 오전 11:20:45

    수정 2023-02-27 오전 11:20:45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를 운영중인 생활연구소(대표 연현주)가 청소매니저 등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청소연구소는 첫해 1500명의 청소매니저 가입을 시작으로 2018년 6500명, 2019년 2만명, 2020년 3만 5000명, 2021년 5만 6000명, 2022년 9만 7000명으로 빠르게 늘며 이달 1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에만 7만명 이상이 활동하는 등 주부들의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청소매니저 신규 가입의 60%가 기존 매니저들의 추천을 통해 가입하는 등 업무 환경이나 급여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며 빠르게 가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자매, 모녀, 고부간 등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활동하는 비중도 5%로 나타났다.

현재 청소연구소의 청소매니저 연령대 비중은 50대와 60대가 70% 가량으로 가장 높았으며 최근 2년 사이 40대와 30대 활동 증가율이 30% 이상 늘고 있다. 매니저 1인당 주간 평균 근무 시간은 20시간이며,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가시간을 활용하거나 n잡러로 활동하는 비중도 35%에 달하고 있다.

청소연구소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복지와 더 나은 근무환경을 위해 파손손해보험을 비롯한 성과급, 경조사, 명절선물, 독감예방주사, 대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서비스 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제공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연구소는 전문 청소매니저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시, 인천, 부산, 대구, 양산 등 전국에 위치한 여성인력개발센터, 새일센터와 제휴를 맺고 매일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연구소 청소매니저들은 면접을 통과하고 전문 교육을 100% 이수해야만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일관되게 제공한다.

이 밖에 청소연구소는 지자체 지원사업도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한부모가족 가사지원서비스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성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가사돌봄지원사업을, 양천구가족센터와 1인가구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와 싱글홈클리닝을 지원하고 있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청소연구소는 매니저님들과 고객님들 덕분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문 홈클리닝 매니저를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기업이 됐다”며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매니저의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 환경 개선에도 더욱 노력해 100만명을 모실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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