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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친환경 고체 화장품·생활용품 브랜드 ‘동구밭’과 함께 장애인의 인식 개선을 위한 ‘블루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편견을 지우고,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마트의 H&B 전문 매장인 롭스 플러스 8개점(제타플렉스·강변점·거제점·수완점·안산점·여수점·첨단점·판교점)에서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 당일 임직원들이 장애인의 재활을 상징하는 파란 마스크를 착용해 장애인의 날을 알리기로 했다.
특히 4월은 장애인의 날은 물론 지난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이 있어 ‘장애인의 달’이라고 불리기도 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 이를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동구밭은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샴푸바’, ‘바디바’, ‘설거지 비누’ 등 식물 유래 성분으로 비누를 만들고, 포장재 등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매출 성장시 발달장애인 사원을 추가로 고용하는 등 자연과 사람을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중시하는 ESG 선도 기업 중 하나로, 롯데마트는 이와 상생을 도모하고 나선 셈이다.
최흥숙 롯데마트 일상용품팀 MD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회적 기업인 동구밭과 함께 블루로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장애인의 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친환경 상품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