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 치유의 숲에서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체험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경기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개장은 ‘치유의 숲’이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76명이 참여했으며 총 336명이 사전 예약을 마친 상태다.
| (사진=동두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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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업체가 참가자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3%였고 ‘다시 참여하겠다’는 의사도 8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체험서비스로 △고단한 일상 속 스트레스 완화 및 회복을 위한 ‘내 마음의 산책’ △숲에서 가족간 즐거운 소통을 위한 ‘슬기로운 가족생활’ △노년기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한 ‘인생의 봄날’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마음챙김 프로젝트’로 구성했다.
치유의 숲이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에 대해 시는 건강과 휴식을 찾는 현대인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숲 체험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효과적이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산림치유 수요에 따라 참여 대상과 건강, 환경인자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