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업인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거용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24.1%를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미국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20.6%의 점유율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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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연방 정부뿐만 아니라 뉴욕, 로드 아일랜드 등 미국의 주 정부들도 태양광 발전기 설치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며 태양광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다. 우드맥킨지 조사 결과 지난해 신규 설치된 태양광 발전 용량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총 23.6GW(기가와트)로 집계돼 사상 최대치로 나타났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최대 출력 590Wp(와트피크)인 ‘큐피크 듀오 G11’을 출시하며 기존 제품 대비 출력을 100Wp 이상 높이는 등 고효율 모듈을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왔다. 또 한화큐셀은 ‘올블랙’(All-Black)으로 제작된 ‘큐피크 듀오 블랙’ 모듈을 미국에서 선보이며 심미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주거용 시장에서 고객 만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혹독한 기준으로 품질 관리를 진행하고, 세계적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하는 등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높은 신뢰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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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 2020년 미국 에너지 소프트웨어 업체 ‘그로잉 에너지 랩스(GELI)’를 인수한 뒤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해 분산된 에너지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상발전소(VPP)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4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함으로써 높은 브랜드 파워를 재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