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계열사, 금은 자산화·거래 플랫폼 '금방금방' 오픈

금과 은 자산화해 투자와 거래 가능
"음성물량 양성화,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제공"
  • 등록 2021-11-16 오전 11:18:56

    수정 2021-11-16 오전 11:18:56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아이티센(124500) 그룹의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소비자가 보관하고 있지만 가치를 활용하지 못하는 고금 및 은을 자산화해 투자와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금방금방’ 앱서비스는 실물 금, 은을 주식과 같이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금, 은 실물 거래소 역할을 제공한다.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만 거치면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거래가 가능하다.

다른 서비스와 ‘금방금방’의 차별점으로는 입금을 통해 금, 은 자산을 구입하는 것 뿐만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반지, 목걸이, 골드바, 실버바 등의 제품을 자산화해 거래가 가능한 것이다. 또한 보유한 자산은 언제든지 한국금거래소가 제조하고 보증하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인출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안전금고 역할을 수행하고, 기존 명품 거래와 달리 전문가가 감정한 제품들로만 중고 직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전국 각지의 100여개 가맹점 네트워크를 확보해 접근성 역시 편리하다.

실제 ‘금방금방’에서의 실물 인출 서비스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격 대비 3~5%가량 저렴하게 구입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시세에 따라 5~10%까지 할인 효과가 확대된다. 현재 골드바와 실버바 중심으로 실물 인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연내 순금 기념품 오픈 및 향후 순금 주얼리까지 인출 가능한 품목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금방금방’을 통해 금은 최소 0.005g부터, 은은 최소 0.5g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김현모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이사는 “가격 경쟁력이라는 강점을 통해 개인간 금, 은 거래가 활성화 되면 음성시장으로 유입되는 물량을 양성화 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시중의 시세보다 더 비싸게 팔 수 있고, 더 싸게 제품을 살 수 있는 안전하고 투명한 플랫폼 서비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방금방”이라는 거래 플랫폼이 귀금속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여 관련 업계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 소비자의 귀금속 제품에 대한 접근성도 보다 높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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