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폴더블 OLED 출하량, 5년간 연평균 60%대 성장 전망

  • 등록 2021-10-19 오전 11:02:20

    수정 2021-10-19 오전 11:02:20

폴더블폰 인기에 힘입어 핵심 부품인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도 향후 5년간 연평균 60%대 고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오늘(19일) 폴더블 OLED 출하량이 올해 1천만개에서 2025년 6천600만개로 가파르게 증가해 향후 5년간 연평균 6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매출 역시 올해 16억1천만달러에서 2025년 82억6천만달러로 증가해 연평균 성장률이 50%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특히 2028년에는 출하량이 1억개를 돌파해 OLED 스마트폰 10대 중 1대에 폴더블이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폴더블 OLED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Z폴드, Z플립에 이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3대 스마트폰 브랜드와 구글이 연말 이후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확대가 예상됩니다.

옴디아에 따르면 갤럭시Z 시리즈 공급이 본격화된 올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OLED 370만개를 출하했으며, 현재 폴더블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전량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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