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룽투코리아(060240)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위메이드트리와 ‘열혈강호 for WEMIX(가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 for WEMIX’를 시작으로 지적재산권(IP) 저작권과 퍼블리싱 권한을 보유 중인 다양한 게임을 출시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4월 룽투코리아는 위메이드트리 지분 10%를 확보하고 위메이드트리와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 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위메이드트리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WEMIX)는 기존의 블록체인 게임이 가지고 있는 복잡한 진입 장벽에 대한 불편함을 낮춰 설치 후 로그인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장점이다. 이를 통해 위믹스는 이용자들의 접근성은 물론 편의성까지 높여 블록체인 게임의 대중화를 한걸음 더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난해 12월 위믹스를 활용한 첫 블록체인 게임 ‘버드토네이도 for WEMIX’가 위믹스(WEMIX)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고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웹게임 ‘재신전기 for WEMIX‘도 지난해 출시되었다. 향후 ‘에브리타운’, ‘윈드러너’, ‘어비스리움’ 등 글로벌 흥행 게임들이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로 출시될 예정이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위메이드트리가 외부 게임사와 블록체인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것은 룽투코리아가 최초다”며 “‘열혈강호’의 우수성과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위메이드트리가 높게 평가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위메이드트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및 게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