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에이즈치료제 유럽 임상1상 시험 계획 승인

내년 상반기 중 임상1상 시험 결과 확인 예정
  • 등록 2020-05-08 오전 10:38:02

    수정 2020-05-08 오전 10:38:02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원료의약품 자회사인 에스티팜(237690)이 혁신 신약으로 개발 중인 에이즈 치료제의 유럽 임상1상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에스티팜은 프랑스 국립의약품청(ANSM)에서 ‘STP0404’의 임상1상 시험 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스티팜은 프랑스에서 총 74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해 내년 상반기 중 임상1상 시험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에스티팜은 환자 편의성을 고려해 STP0404를 장기 지속형 주사제도 개발 중이다. 장기 지속형 주사제는 월 1회 혹은 그 이상 약효가 유지돼 복약순응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STP0404는 전임상시험에서 에이즈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전임상시험에서 STP0404는 바이러스 유전자를 둘러싸고 있는 외막 밖으로 HIV 유전물질을 끄집어내 바이러스 증식과 재활성화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확인됐다.

증식이 억제된 HIV는 인체 면역시스템에 의해 사멸되기 때문에 STP0404가 세계 최초로 에이즈를 완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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