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조직위·강원도·KT 평창올림픽 위해 힘 모은다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붐업 위해 업무협약 체결
홍보·광고 상호 협의해 진행…분위기 조성 극대화
  • 등록 2017-09-07 오전 9:59:50

    수정 2017-09-07 오전 9:59:5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강원도, 케이티(KT)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룸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분위기 조성(붐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황창규 케이티 회장,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홍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자는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기관별로 추진했던 대회 분위기 조성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인 케이티도 함께해 올림픽 기관과 기업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협약에 따라 문체부와 강원도, 조직위는 앞으로 올림픽 분위기 조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홍보와 광고 등을 상호 협의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케이티가 제공하는 5세대 통신(5G) 등 특화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노 차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새 정부에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국정과제이다. 앞으로 문체부, 강원도, 조직위, 그리고 케이티가 가장 시급한 과제인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을 합쳐 뛸 것”이라며 “평창 대회의 입장권 판매와 11월 1일부터 시작하는 올림픽의 전국 성화 봉송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지난 5일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1월 6일부터는 서울시청, 강릉시청, 강원도청, 인천·김포 공항, 고속철도(KTX) 19개 역사에서 현장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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