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패스, 재향군인회 광고마케팅사업단과 유전자검사 사업 업무 협약

  • 등록 2017-05-31 오전 9:04:29

    수정 2017-05-31 오전 9:04:29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바이오 헬스케업 전문기업 휴먼패스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광고마케팅사업단과 ‘유전자검사 사업’ 업무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향후 휴먼패스의 유전자검사 상품 국내·외 유통 및 납품 시 수익 창출과 상호 발전을 목적으로,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또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해, 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수행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승재 휴먼패스 대표는 “이번 재향군인회 광고마케팅사업단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유전자검사 상품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재향군인회 회원 및 가족에게 다양한 혜택과 함께 높은 정확도의 유전자검사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향군인회 광고마케팅사업단 조명환 단장은 “비침습산전검사(산전기형아검사)를 비롯한 유전자검사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휴먼패스와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초저출산및 초고령화 사회에서휴먼패스와 협력을 통해 1,000만 향군회원들의 건강한 삶을위한공동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생명공학정책연구소가발표한 자료에 따르면세계 유전자 분석 시장 규모가 2013년 111억 달러에서 2018년에는 197억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유전자검사 시장은 현대사회의 고령화와 의료비용 절감에 관심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알려져 있다.

휴먼패스는 유전자검사 전문 기업으로,다양한 원인 규명성 유전자검사 상품을 다루고 있다. 또한 검사 관련 신약 및 키트 연구·개발, 바이오 신약 개발 등을 위한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주력 상품으로는 개인 식별 및 친자검사인 STR 검사와 양수검사 대체 검사 아리아니프티검사, 탈모 유전자검사 알로페시트, 암 유전자 스크리닝 검사 캔서렉시트, 애견 종합 질병검사 페틸렉시트 등이 있다.

한편, 휴먼패스가 제공하는 친자확인 검사는 미국 FBI CODIS(세계 최대 DNA 은행)에서 지정한 13개를 포함, 총 15~30개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99.99% 이상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개인마다 고유 특성을 나타내는 유전자형을 통해 혈연관계를 규명하는 검사로, 누적 진행 건수가 34만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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