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건축학전공 학술제 '매듭' 성료

  • 등록 2016-09-28 오전 10:26:25

    수정 2016-09-28 오전 10:26:25

건축학전공 학생들의 졸업작품전이 군자관 집현전에서 진행됐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종대 공과대학 건축공학부 건축학전공 학술제인 ‘매듭’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에 걸쳐 열린 이번 학술제는 5학년 학생들의 졸업전시회와 재학생들의 과제전이 함께 진행돼 저학년들의 재기발랄한 창의성과 고학년들의 숙련된 설계능력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학술제의 이름인 ‘매듭’은 5년간의 공부를 마치고 이제 졸업이라는 끝맺음을 지었지만, 그 매듭은 완전한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이제 사회로 진출하는 새로운 매듭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술제 1일 차에는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 김태형 단장이 ‘메타시티, 서울도시공간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이어 2일 차엔 정림건축 설계본부장 방명세 상무가 ‘변화에 대응하는 설계와 CM의 융합’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3일 차는 신흥 건축사무소 더 시스템 랩 김찬중 대표가 ‘The System Lab Report’를 강연했다.

대상을 수상한 배준현 학생이 제작한 패널과 실제 모형
22일에는 졸업전시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대상은 배준현(26·건축학과) 학생이 수상했다.

배준현 학생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수상이라 더욱 값지다. 지난 5년간 건축학과를 다니면서 건축적 지식뿐만 아니라 사회현상을 건축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그 덕분에 사회를 폭넓은 시선으로 견지하게 되었고,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려는 의지가 생겼다. 나를 포함한 많은 건축학과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학생들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공과목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움의 깊이와 넓이를 확장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특히 교내에 마련한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무한상상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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