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LG에 따르면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LG화학(051910), LG생활건강(051900), LG유플러스(032640) 등 9개 주요 계열사는 총 1조 20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설 전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설 명절을 맞아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 협력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LG는 전통시장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 80억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한다.
또한 LG 계열사들은 명절 내수 경기 활성화와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해 설 연휴 직후인 11일과 12일까지 개인 휴가를 활용해 추가로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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