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中企 동남아진출 돕는다"..600만弗 수출 계약

PN풍년, 미르젠 등 19개 중소기업 참여
  • 등록 2015-03-30 오전 11:06:07

    수정 2015-03-30 오전 11:08:22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GS홈쇼핑(028150)이 중소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파견한 동남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이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동남아 시장 개척단은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GS홈쇼핑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코트라가 함께 진행했다.

이번 개척단에는 PN풍년, 미르젠, 하이홈코리아 등 총 19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수출 상담, 홈쇼핑 진출 전략 설명회, 현지 홈쇼핑 고샵 방문 등 해외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개척단은 현지에서 홈쇼핑 합작사 상품기획자(MD)와 직접 제품 상담했다. 또 큐텐 말레이시아·홍릉그룹 이커머스 부분 등 온라인 쇼핑몰, 오프스타일·빅토리아글로벌 등 총 30여개 회사의 동남아 지역 바이어들과 구매 상담도 실시했다.

GS홈쇼핑은 향후 참가기업 성과 등을 바탕으로 자체 평가를 진행한 후 해당 사업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한편 GS홈쇼핑은 이번 개척단이 방문한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총 7개의 해외 국가에 진출해 있다. 지난 2012년 600억원을 기록했던 GS홈쇼핑의 해외 한국 상품 취급액은 지난해 1500억원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한국 상품 취급액 중 중소기업 제품의 비중은 9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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