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다케다제약과 '화이투벤' 공동 판매

  • 등록 2014-07-29 오후 12:01:22

    수정 2014-07-29 오후 12:01:52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동제약(000230)은 29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한국다케다제약과 감기약 ‘화이투벤’의 공동 마케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일동제약은 ‘화이투벤-큐’와 ‘화이투벤-나잘스프레이’의 국내 유통과 판매를 담당키로 했다.

정연진 일동제약 부회장(사진 왼쪽)과 이춘엽 한국다케다제약 대표
화이투벤은 1983년 출시된 종합감기약이다. 당초 CJ제일제당이 판매하다 다케다제약이 지난해 판권을 가져갔다. 이번에는 판권을 일동제약에 넘겼다.

‘화이투벤-큐’는 네오솔 특허공법을 사용해 약물의 흡수율을 높이고 목넘김이 쉬운 액상연질캡슐 제형이다.

‘화이투벤-나잘스프레이’는 코에 뿌리는 제품으로 감기 · 비염 등으로 인한 코막힘을 2분 이내에 개선해주는 제품이다.

일동제약은 강력한 영업력과 넓은 유통망을 기반으로 종합감기약 시장에서 화이투벤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정연진 일동제약 부회장은 “화이투벤의 브랜드파워와 일동제약의 일반의약품 마케팅 역량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춘엽 한국다케다제약 대표는 “일동제약과의 제휴를 계기로 더욱 많은 감기 환자들이 화이투벤을 통해 감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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