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된 올-뉴 링컨 MKZ는 2012년 북미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MKZ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수정없이 대부분 반영했고,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첫 번째로 선보인 양산형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링컨 고유의 ‘펼쳐진 날개’ 형상 그릴 헤드램프와 단아한 터치로 그려진 현대적인 루프라인을 지나 날렵하게 자리잡은 후미등이 특징이다.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최적의 시야를 제공하는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의 최첨단 기능도 탑재했다.
실내공간은 한국 출신의 강수영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이끌고 있는 링컨 디자인팀이 맡았다. 다섯개의 버튼만으로 자동차의 움직임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버튼식 변속 시스템을 비롯, 변속 레버가 위치했던 기존의 중앙 콘솔 공간을 창의적이면서도 여유로운 수납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친환경적으로 수급된 목재와 메탈 느낌의 표면장식, 부드러운 고급 가죽시트로 실내 공간을 꾸몄고, 첨단 액티브 노이즈 콘트롤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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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 링컨 MKZ은 부드러운 주행과 안정적인 조향감을 보장하는 링컨 드라이빙 콘트롤를 비롯해 차선이탈 경고장치, 충돌경고장치,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의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올-뉴 링컨 MKZ의 판매가격은 2.0리터 에코부스트 모델을 기준으로 4700만원부터다. 포드코리아는 내달 올-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50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올-뉴 링컨 MKZ의 경쟁차종으로 현대차 제네시스, 렉서스 ES350, 아우디 A6, BMW 5시리즈를 꼽는다”면서 “장인정신으로 완성된 우아한 아름다움 속에 혁신적인 신기술을 담아낸 올-뉴 링컨 MKZ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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